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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소개

고창 가볼만한 곳, 고창 한옥마을부터 읍성까지 걷기 좋은 곳 추천

by 이니지니리리 202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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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여행으로

이런 곳은 어때요?

여행의 즐거움은 이름난 명소를 찾아가는 설렘과 지도에 크게 표시되지 않은 공간을 발견했을 때의 소소한 기쁨이 함께할 때 더욱 깊어지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지역의 얼굴을 만나고, 조용한 장소에서는 한적한 여유로움을 마주하는 순간이 여행의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고창에서도 이런 여행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창읍성, 병바위, 고창읍성 한옥마을, 만수당(도산서당)을 소개하겠습니다.

고창읍성

고창을 여행하며 꼭 걸어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고창읍성, 흔히 ‘모양읍성’이라 불리는 조선시대 읍성이었는데요.

성곽 위로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으면 고창 시가지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와 걷는 내내 시야가 시원합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성곽길은 부담 없이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습니다. 해마다 답성행사가 이뤄져 성밟기를 한다고 해요.

 

성안으로 들어서면 객사와 동헌 등 전각들이 단정하게 복원되어 있는데요. 당시 지방 행정과 생활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특히 객사에 걸린 현판과 단청, 건물은 이곳이 ‘역사가 살아 있는 공간’임을 느끼게 합니다.

성곽길에서 만난 1919년 3.1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도도 만나볼 수 있어 근현대사의 의미까지 함께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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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과 역사, 걷는 즐거움이 조화로운 고창읍성은 여행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천천히 걸어볼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성곽 위를 걷다 보면 고창이라는 지역이 지닌 깊은 시간의 결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고창읍성>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5-9

고창읍성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5-9


고창읍성 한옥마을

고창읍성 인근에는 여행으로 머무르기 좋은 숙소가 있는데요. 고창 한옥마을이랍니다.

하루쯤은 전통의 멋 속에서 머물고 싶다면 고창 한옥마을은 그런 바람을 가장 잘 채워주는 숙소입니다. 낮은 담장과 기와지붕이 이어진 마을에 들어서면, 바쁜 일상과는 다른 느린 시간이 흐르는 듯한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마당을 중심으로 ㄴ자 형태로 배치된 한옥들은 아늑하고 단정합니다. 돌담길과 나무 대문, 툇마루가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한옥들을 보면서 걸어보는 것도 산책길의 여유로움을 주는데요.

 

실내는 온돌 구조로 따뜻하고 한옥 특유의 목재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듯해 편안한 휴식을 줍니다. 침실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어 가족 여행이나 중장년층 여행객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고 해요.

 

고창 한옥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마당을 바라보며 그네 의자에 앉아 차 한 잔을 즐기고 저녁에는 고요한 마을 풍경 속에서 하루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창읍성, 선운사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고창 여행의 거점 숙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통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고창 한옥마을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합니다.


<🚩고창읍성 한옥마을>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28 한옥 체험펜션

고창읍성한옥마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28 한옥체험펜션


고창 만수당(도산서당)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고창 만수당은 17세기 후반 진사 오도항이 인근의 아이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자리에 보정 김정회의 증조부인 만수 김영철의 명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도산서당은 인근 학동들을 위한 강당으로도 쓰였는데요. 도산 보통학교의 임시교사로서 전통 교육과 근대 교육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당 안에는 강학 공간인 만수당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둔 중청, 양측실 구조로 교육 장소로 활용됐습니다. 소박하지만 단정한 한옥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낮은 담장과 기와지붕, 넓은 마루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공부와 사색에 집중하기에 알맞은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수당은 마을의 구휼활동 등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오늘날의 만수당은 복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히 걸으며 한적한 여행지로 매력적입니다. 지역 선비들의 삶과 배움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만수당은 고창이 지닌 역사와 문화의 깊이가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드는 장소였습니다.

 


<🚩고창 만수당(도산서당)>

주소: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읍 도산1길 4

만수당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샘목로5길 63-2


고창 병바위

고창의 인천강을 따라가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바위가 나타납니다. 고창 병바위인데요. 고창 병바위는 이름 그대로 병처럼 잘록한 허리와 넓은 상부를 지닌 독특한 형태의 암석으로 고창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입니다.

병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이 오랜 시간 풍화와 침식을 거치며 만들어졌습니다. 단단한 암석층은 남고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깎여 나가면서 아래는 가늘고 위는 넓은 병 모양의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사람의 옆얼굴 모양 같던 바위가 가까이 보면 병처럼 보이는 것도 신기합니다. 바위 표면에는 층리와 균열 흔적이 남아 있어 지질 형성 과정을 관찰하기에도 좋은데요.

 

주변 경관 또한 인상적입니다. 공원 곳곳에 다양한 암석들로 조성된 공간과 쉼터가 있어서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소나무 숲 사이로 우뚝 솟은 병바위와 잔잔히 흐르는 인천강, 그리고 강 건너 펼쳐지는 들판 풍경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고창의 또 다른 명소인 전좌 바위와 두암초당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자연이 오랜 시간 빚어낸 조형미와 고창 자연의 깊이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창 병바위>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영모정길 88-7

병바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영모정길 88-7


이렇게 고창의 여러 곳을 천천히 돌아보니 고창은 빠르게 소비되는 여행지가 아니라 오래 머물며 음미할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곽길을 걷고, 한옥에서 하루 쉬며, 서당과 지질 명소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경험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유와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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