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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소개

나주 가볼만한 곳, 영산강 따라 떠나는 역사 여행 국립나주박물관 소개

by 이니지니리리 202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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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라고 하면

흔히 ‘영산포 홍어’‘곰탕’이 먼저 떠오르지만,

⏳ 역사의 시계를 2,000년 전으로 돌려보면

이곳은 한반도 남서부를 지탱하던

중요한 문명의 중심지였습니다. 🗺️

 

바로 영산강을 따라 번성했던

‘마한(馬韓)’이 그 주인공이죠.

우리가 흔히 아는 삼국시대의

그림자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한은 백제에 완전히 흡수되기 전까지

영산강 유역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고분 문화와 철기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이 찬란한 기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린 곳

바로 국립나주박물관이에요. 🏛️

 

마치 잊힌 왕국 마한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성지처럼,

자부심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죠. 🌌

국립나주박물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건물의 독특한 곡선형 구조입니다.

마치 거대한 ‘옹관’을 닮았죠. 🏺

 

실제로 설계 단계에서 마한 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옹관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해요.

 

박물관 주변에는 높이 9미터에 달하는

옛 무덤 10여 기와 대안리·신촌리 고분,

자미산성 너머 덕산리 고분 등

여러 사적이 자리해 있어,

마치 거대한 마한시대 공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

👨‍👩‍👧‍👦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띕니다.

‘어린이박물관’‘실감콘텐츠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

고대 문명을 배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딱이죠. 👍

 

박물관은 크게 1층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예약제 방식의 실감콘텐츠체험관

지하 1층 어린이박물관과 수장고로 나뉩니다.

 

상설전시실부터 시작해 한 곳씩 둘러보며

각 공간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상설전시실 : 마한의 연대기를 걷다.

상설전시실은 ‘고분문화실1’에서 시작됩니다.

🎥 거대한 옹관 모형과

감성적인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죠.🚶‍♂️

 

독널의 변화과정과

다양한 옹관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영산강 유역 생활상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곳으로

본 전시의 서막과도 같은 곳입니다. 📖

 

여기 전시된 옹관들은 성인 남성이

들어갈 정도로 큽니다. 😮

 

두 개의 대형 항아리를 붙여 만든

이 무덤 양식은 영산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한 문화예요.

 

이런 크기의 토기를 만들려면

높은 기술력과 가마 온도 조절 🔥

노하우가 필요했죠.

 

옹관의 매끄러운 곡선과 견고함을 보면,

당시 마한 사람들의 기술력이

결코 뒤처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공간을 지나면, 정보검색대가 놓인

자료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고분문화실1’에는 고분군 관련 연구자료나

문헌을 직접 검색해볼 수 있는 공간

마련돼 있어서, 전시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어요. 📚

 

옹관이나 고분군처럼

고대 영산강 유역 사람들의

삶을 한층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죠. 🔎

‘고분문화실1’이 독널무덤과 고분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고분문화실2’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고대 사람들의 실제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

 

영산강 유역 곳곳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철기와 각종 보석, 장신구들을 보면 💎

당시 마한 사람들의 삶이

꽤 풍요로웠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정교하게 만들어진 철제 칼과 화살촉, 🗡️

그리고 알록달록한 유리구슬들

전시돼 있어요. ✨

 

영산강 유역 고분에서 쏟아져 나온

수천 점의 장신구들은 마한이 바닷길을 통해 🌊

외부 세계와 활발하게 교류했다는 사실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껴묻거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

장례를 치를 때 죽은 사람과 함께

묻는 물건을 뜻하는데요.

 

당시 호남 유역의 고대인들은 사후세계에서도

현세의 삶이 이어진다고 믿었어요. 🌠

 

그래서 생전에 쓰던 물건이나

귀중품을 함께 묻는 풍습이 있었죠.

 

이런 문화는 이미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져 왔다고 해요.

 

전시실에서는 각종 그릇부터 철갑옷까지

다양한 껴묻거리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독특한 형태의 철갑옷이에요. 👀

 

바로 옆에는 복원된 갑옷 모습도

함께 전시돼 있는데요.

 

이 갑옷은 마한 지역이었던

신안군 배널리에서 출토돼

‘신안 배널리 갑옷’이라고 불립니다.

 

삼국시대의 갑옷은 크게 ‘판갑’과

‘찰갑’으로 나뉘는데, 이 갑옷은

삼각형 철판을 이어 붙인 형태의

‘배금식 갑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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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찰갑 형태라고 하니,

고대 영산강 사람들이 일본과

교류했다는 점을 짐작하게 하죠.

이어서 역사문화실로 이어집니다.

 

영산강 유역의 고분 문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지역 사람들의

문화를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조망하는 공간이에요. 🧭

 

역사문화실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토기와 생활풍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구석기 시대의 돌화살촉에서 시작해

청동기, 철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

그리고 토기가 발전하고 유약이 발견되면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로 꽃피우기까지. 🏺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의

유구한 발전 과정을 이 공간에서

차근차근 따라가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안내로봇이 친절하게 관람객을

맞이하며 곳곳을 안내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인공지능과 실감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관람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점이 돋보입니다.

상설전시실은

나주 서성문 안 석등 전시

마무리됩니다. 🏮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웅장한 위용에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서성문 안 석등도 이에 못지않습니다. 👏

주제를 통해 만나는 마한 이야기 :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특별전시전

형태로 운영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흙으로 만든 널, 고요한 위엄”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전시 중입니다.

 

고대 영산강 유역 독널무덤의

조성 과정과 구조, 특징 등을 소개합니다.

 

관람객에게 역사적 질문을 던지는

형식의 전시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이유 : 어린이박물관

 

지하 1층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직원들이 문화유산을 어떻게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는지 보여줍니다.

 

🧑‍🔬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교나 단체 어린이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예약 필수!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총 7회차에 거쳐 예약제로 운영되는

유아 놀이터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습니다.

✅예약 필수!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성지

 

가을이면 박물관 주변과 자미산 일대가

🌸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로 가득합니다. 💗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사진을 남기기 딱 좋은 장소죠.

 

특히 매년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


잠들어 있던 고대인과 만나는 시간!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1,500년 넘게

땅속에 잠든 마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거대한 옹관 앞에 서면,

인간의 생은 잠깐이지만,

그들이 남긴 문화와 정신은

영원히 살아 숨 쉰다는 걸 느낄 수 있죠. 🌿

 

영산강의 고요한 흐름과

고분의 부드러운 능선 속에서

고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마음을 채워줄 묵직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

국립나주박물관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국립나주박물관

출처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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