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화지리 💚
경상도 진주 강씨 집성촌이 있다는 이야기. 사실일까?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에 존재하는 오해를 생생히 깨는 현장.
여기, 충•효•열의 가문 진주 강씨 집성촌
홍련마을을 찾아갑니다. 🏠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화지리 167‑1, 홍련마을에 들어섭니다.
입구에는 진주강씨 삼강문이 마을을 지킵니다. 💐💐

마을 입구, 삼강비와 함께 세워진
홍련마을 안내 표지가 반깁니다.📪

화지제는 길이 약 283 m, 폭 10 m, 높이 6.2 m.
붉은 연꽃이 만개한 저수지 풍경, 절경입니다.

저수지의 깊이 속에서 연분홍 홍련(붉은 연꽃)
이 수줍게 피어납니다.

장마 이후의 맑은 공기 속, 마치 방금 세수를 한 듯한
청정한 연꽃이 얼굴을 내밉니다.🌸🌸
🏔️ 영산강과 금성산,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배경. 🏔️
농부가 까마귀가 여씨를 물고 가 연못에 빠뜨리는
장면을 목격한 전설도 전해집니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에서도 순결하게 피어나는 꽃.
정화와 청결의 상징, 불가에서는
재탄생을 의미하는 신성한 존재입니다.❤️🔥❤️🔥


화지제 테크길의 산책로를 따라,
진홍빛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집니다.
매끄러운 가지 사이로 꽃이 살랑,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화려함.🌳

무더위에 게을러진 물레방아조차
배롱나무의 아름다움에 넋 잃은 듯 멈추었습니다.💚


🏛 화지제 앞,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48호인 🏛
진주강씨 삼강문이 자리합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충신 강위구,
그의 아들 효자 강봉령, 그리고 열녀 남평문씨를 모신 곳.
한 가문에서 충•효•열 삼강(三綱)이
모두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강위구와 강봉령 부자는 금산전투에서
전사, 그 충과 효를 기려 정려되었고,
남평문씨는 시아버지와 남편의 초혼과 삼우제를 마친 뒤,
지아비 묘 곁에서 자결한 열녀로 추앙받았습니다.🪦🪦

충•효•열의 붉은 마음, 연분홍 홍련마다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배롱나무 진홍빛 꽃들은,
화송제에 바치는 사모와 그리움의 정입니다.

나주 홍련마을, 연분홍 홍련과 진홍빛 배롱꽃 사이에
피어난 나라사랑과 충•효•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 정신을 되새깁니다.💌
📍 찾아오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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